적성전통시장은 1968년부터 난장을 시작했다. 인근 동네에 큰 장이 열리는데 그 곳 상인들을 유치하면서 시작했다고 한다.
6·25 한국전쟁 이전에도 장이 서기 시작했다는 설이 있지만 사람들은 1968년을 시작점으로 보고 있다.
현재 운영 점포 수는 80여 개. 대부분 인접 군부대의 면회객을 수용하려는 한우·돼지고기·부대찌개 등의 식당들이다.
그러나 최근 들어 피자·치킨·족발같은 배달 음식의 주문량이 늘어나고 청과·수산물 등 1차 식품군까지 확보되어 점포 간의 균형이 맞춰지고 있다.
상인회에서는 지속적인 시장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 정책을 강구 중에 있다.
면회객 외에 주변 관광객, 지역 주민들까지 모두 아우를 수 있는 고객유치 방안을 세우고 있다.
적성전통시장은 주변에 감악산과 임진강이라는 매우 훌륭한 관광자원을 갖추고 있다.
시장에서 차로 5분 내외에 닿을 수 있는 감악산 출렁다리, 임진강 황포돛배, 산머루 와이너리 등 파주의 대표 여행지로 손꼽히는 곳이 여럿이다.
가까운 여행지에서 힐링여행을 즐기고, 적성전통시장 구경도 하고, 한우마을에서는 전국에서 가장 질 좋은 한우를 싼 가격에 맛보는 그야말로 완벽한 여행 코스를 즐길 수 있다.